뛰어난 순발력과 입담을 자랑하는 개그맨 김경식이 라디오 단독 진행을 맡는다.

KFM경기방송은 평일 낮 12시 1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새로 편성되는 ‘한낮의 시사퀴즈쇼-오늘의 문제’ 진행자로 김경식을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MBC 출발! 비디오여행’ 내 ‘영화 대 영화’ 코너를 오랜 시간 진행해 오며 연령과 세대를 초월해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는 김경식은 "청취자와 실시간 소통하는 라디오를 사랑하며, 특히 밥시간 시사퀴즈쇼인 만큼 수많은 청취자들의 뇌를 말랑말랑하게 해 치매 예방에 일조하는 ‘문제’아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기방송 관계자는 "민감한 시사 이슈를 요즘 대세인 퀴즈라는 형식에 입혀 재미있게 그날의 이슈를 따라잡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26일 첫 방송되는 ‘오늘의 문제, 김경식입니다’는 수도권 FM 99.9㎒에서 만날 수 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