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에서 지식재산(IP) 관련 업계의 소통의 장인 ‘인천 IP 페스티벌’을 열리고 있다. <인천지식재산센터 제공>
▲ 지난 22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에서 지식재산(IP) 관련 업계의 소통의 장인 ‘인천 IP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인천지식재산센터 제공>
인천지식재산센터는 최근 송도국제도시 내 센트럴파크 호텔에서 지식재산권(IP) 관련 업계 소통의 장인 ‘인천 IP페스티벌’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특허청과 인천시, 인천상공회의소, 한국발명진흥회가 함께 한 이번 행사에는 발명문화 확산과 지식재산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기업, 시민, 학생, 교사 등 관계자 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당신의 IP를 뽐내다(Show Your IP)’라는 주제로 학생 발명캠프, IP 취업캠프, 우수IP 창업존, IP제품 바자회 등으로 구성돼 시민 모두가 참여해 그 성과를 뽐내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식재산 시상식(2018 인천시 발명아이디어 콘테스트)에서는 ‘손동작 인식 기능이 구비된 프리젠터 장치’를 발명한 박성진 씨가 특허청장상을, ‘광합성 미생물 배양로프 블록 양식장’을 발명한 박동균 씨가 인천시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대현 ㈜파인디자인 대표는 지식재산 재능나눔 활동에 대한 공로로 특허청장상을, 유상운 ㈜효신테크 대표는 인천상공회의소회장상, 무료 변리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이대선 변리사와 김선구 인천지식재산센터 컨설턴트는 인천시장상을 각각 받았다.

이 자리에는 박원주 특허청장와 김기완 인천상의 상근부회장, 구영모 인천시 일자리기획관, 강철환 한국발명진흥회 경영관리본부장, 강춘식 인천IP경영인협의회 회장, 최중일 인천변리사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해 지역 IP산업에 격려와 응원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왕동항 인천지식재산센터장은 "다가오는 미래는 무한한 상상력과 지식재산 경쟁력을 갖춘 자와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누구나, 어느 환경에서나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이를 구체화하는 훈련 과정이 국가의 경쟁력이고 자산이다"라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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