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을 기록한 대한항공은 9승2패, 승점 27로 2위 현대캐피탈을 승점 6 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질주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서브에이스에서 11-1로 삼성화재를 압도했다. 곽승석은 서브·블로킹·백어택 3개 이상씩 올려 이번 시즌 6번째이자 개인 통산 2번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대한항공은 1세트에서 서브에이스 6-1로 기선을 제압했다. 삼각편대인 밋차 가스파리니, 정지석, 곽승석이 서브득점을 2개씩 수확했다. 2세트에서는 14-16으로 끌려가다 가스파리니의 서브 때 4점을 연속 따내 세트를 가져왔다. 승기를 잡은 대한항공은 3세트 초반부터 곽승석의 공격이 터지면서 삼성화재를 3-0으로 완파했다. 곽승석 16점, 가스파리니 17점, 정지석 11점 등 삼각편대가 44점을 합작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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