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체험학습 통해 교육나눔 ‘명예의전당’ 오르다

공항철도㈜ ‘교육기부 대상’ 3년 연속 수상 지역 관광자원 연계 청소년 교육프로 눈길

공항철도㈜는 3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한 기관에게 주어지는 ‘교육기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상이다. 매년 교육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상을 수여한다.

공항철도는 청소년의 직업관 확립과 철도·항공 교통시스템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학습 운영을 통해 교육나눔문화 활성화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항철도는 2007년부터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 운행하는 직통열차를 체험하고 차량기지와 인천국제공항 등의 관련 시설물을 견학하는 체험학습을 도입했다.

또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와 인근 관광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정국 공항철도 부사장은 "앞으로도 교육나눔을 선도하는 철도운영기관으로서 보다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