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2018년 제3회 국민생각함 활용 우수사례 평가 공모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민생각함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이용해 국민부터 공무원까지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만드는 정책이 대한민국의 희망이 된다는 기치 아래 지난 10월 한달간 국민과 중앙부처, 시,도 교육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민생각함을 통한 정책개선 활성화와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진행했다.

시는 회천2동에서 지역 내 교통안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국민 생각함을 통한 국민 의견 수렴과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다양한 교통혁신 프로젝트 추진 등 ‘아파트단지 내 어린이 통학버스 승.하차 공간이 필요해요’를 사례로 제출, 1차 심사위원 심사와 2차 온라인 투표 등을 거쳐 지자체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회천2동에서 추진한 이번 사업은 어린이 통학버스 세이프존 사업으로 국민생각함을 통해 설치 기준을 정립하고, 만족도 조사와 홍보를 진행, 전국적인 확대 기반을 마련하는 등 국민 참여를 통한 대표적인 정책 개선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회천2동은 시민과 함께하는 어린이 보행안전 마을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상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다.

양주= 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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