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자원봉사대표단 강정식(연천군 자원봉사센터장) 단장 일행 16명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국제자매도시 필리핀 이무스시 장애아동 및 복지시설 청소년을 위한 해외 자원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왔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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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단은 19일 양 도시 민간단체간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자원봉사 교류를 위해 군 자원봉사센터와 이무스시지역아동보호위원회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0일부터 대표단은 이무스시 장애인을 위한 특별 행사장 참석을 시작으로 이무스 지역 모든 장애인 아동들을 대상으로 치과 진료 및 의료봉사를 추진하고 청소년 보호시설 거주 청소년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재활치료 및 이·미용 봉사를 했다. 대표단은 봉사활동을 마무리하면서 현지 참석자 모두에게 한국 음식을 제공하며 양국의 우의를 다지고 한류를 전파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한편, 이무스시 봉사단 역시 이달 초 연천군을 방문해 당시 연천군 자원봉사단 350여 명과 합동으로 지역 내 불우이웃 1천200여 가구를 위한 김장봉사에 참여했다.

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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