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내년 1월 3일부터 29일까지 시청 및 관계 기관에서 업무를 보조하고, 행정 현장에서 대민 서비스를 직접 실천할 지역의 젊은 대학생들을 공개모집한다.

시는 총 52명의 아르바이트생을 선발하는데, 이 중 45명은 시청과 도서관, 주민센터, 복지관, 문화재단 등에서 서류 및 도서 정리와 행사 운영 등의 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나머지 7명은 도로명주소 관련 조사 업무 또는 썰매장 운영 지원 업무에 배치될 예정이다.

주민등록이 군포시에 돼 있고 공고일 기준 국내 전문대학 이상의 대학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신청할 수 있다. 단, 시의 대학생 아르바이트 운영에 참여한 경험이 있거나 입학예정자, 평생교육원·사이버대학·방송통신대학 재학생은 신청이 제한된다.

시는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시 홈페이지(www.gunpo.go.kr→시민 참여→인터넷 접수)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은 후 전산 추첨을 시행, 최종 선발 명단을 내달 11일 오후 공개할 계획이다.

시는 아르바이트 대학생에게 2019년도 군포시 생활임금을 적용해 업무 보조는 1시간당 1만 원을 지급하고, 현장 근무는 업무의 특성을 고려해 1시간당 1만1천 원을 지급할 방침이다.

군포=박완규 기자 wk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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