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 동두천국가산업단지 계획 승인을 위한 농업진흥지역 해제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현재 동두천국가산업단지 계획 승인을 위해 인허가 관련 중앙부처와 협의를 진행 중으로, 사업지 내 농업진흥지역 해제 승인을 위한 농지전용협의요청서를 농식품부에 제출해 놓은 상태다.
최용덕 시장은 "농업진흥지역 해제 미승인 시 사업 위치 변경에 따른 사업 지연과 산업단지 경쟁력 상실로 인한 어려움이 있다"며 "국가 안보를 위해 60여 년간 희생한 동두천시에 대한 경제적 배려와 범정부적 차원의 지원을 약속한 사업인 만큼 농식품부에서도 정책적 지원을 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동두천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관련 관계 부처와의 협의가 완료되면 오는 12월까지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를 거쳐 2020년 착공, 2022년 준공해 분양한다는 계획이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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