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테 디 콰트로’의 연말 전국 투어 콘서트 ‘컬러스(COLORS)’가 12월 8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제공>
▲ ‘포르테 디 콰트로’의 연말 전국 투어 콘서트 ‘컬러스(COLORS)’가 12월 8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제공>
국내 최고의 크로스오버 보컬그룹으로 자리잡은 ‘포르테 디 콰트로’가 인천을 찾는다.

26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측에 따르면 ‘포르테 디 콰트로’의 연말 전국 투어 콘서트 ‘컬러스(COLORS)’가 다음 달 8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한국판 ‘일 디보’ 프로젝트,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을 선발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등에서 우승한 포르테 디 콰트로는 뮤지컬 배우 고훈정과 테너 김현수, 베이스 손태진, 가수 이벼리로 구성됐다.

이들은 공연마다 매진을 기록하며 국내 공연계의 최고 블루칩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세계 최고의 음반사인 유니버설을 통해 데뷔 음반을 발매했다. 이 음반은 클래식, 크로스오버 장르에서는 드물게 플래티넘(3만 장 돌파)을 기록했다. 그 여세를 몰아 발매한 ‘클라시카’ 앨범과 2차 투어에서도 큰 성공을 거뒀다.

포르테 디 콰트로는 ‘크로스오버 보컬그룹’이라는 이름이 걸맞게 가요와 영화음악, 가곡, 오페라 아리아 등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고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2집 앨범 ‘칼라시카’가 일본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올 9월 발매된 2.5집 미니앨범 ‘컬러스’는 멤버들이 직접 작사·작곡한 여섯 개의 곡으로 이뤄져 있다. 기존 인정받은 가창력을 넘어 이들이 지닌 프로듀싱 능력과 크로스오버 장르에 대한 깊은 이해까지 엿볼 수 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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