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018 하이스쿨 스타트업 스프링보드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경기중기청이 주관해 지난 13일부터 23일까지 창업과 메이킹에 관심이 많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창업 아이디어를 실체화시키면서 학생들이 어려움을 스스로 극복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창업을 배우는 대회이다.

 도내 16개 학교 20개 팀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7개 학교 9개 팀이 3차례 집체교육기간 동안 상상하기, 교류하기, 소통하기, 확산하기 등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CEO로서 자질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

 특히 아이디어를 단순히 설명하는 것을 넘어 실물 제품을 제작하면서 경기중기청 공간과 지정 멘토를 활용해 완성도를 높이는 등 서비스플랫폼을 2주간 완성하는 창업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시제품 시연과 사업계획 발표로 겨룬 결선에서는 ‘영원하게’라는 아이디어명으로 출전한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스텔라(STELLAR)’팀이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우수상은 ‘마이 리틀 팜(My Little Farm)’을 아이디어로 출전한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솔라(SOLAR)’팀이, 장려상은 ‘북 히스토리(Book History)’로 출전한 동성고등학교 ‘범퍼카’팀이 각각 수상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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