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6일 ‘한반도 평화시대를 준비하는 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장학관·교육연구관 교육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한반도 평화통일시대를 준비하는 교육의 내용 및 방향을 제시하고, 평화통일교육의 어려움을 분석하여 학교현장의 통일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나누는 장으로 장학관 및 교육연구관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조발제는 ‘한반도 평화시대를 준비하는 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통일연구원 김연철 원장이 통일교육의 주요 내용인 공존의 중요성과 과정으로서의 통일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지정토론자로는 양평교육지원청 박석동 교수학습과장과 별가람고등학교 민경훈 교감이 나섰다.

박석동 과장은 북한 이탈가정 학생들의 적응 과정을 바탕으로 ▶인식제고 ▶기반조성 ▶어울림 과정의 평화통일 방향을 제안했다.

또 민경훈 교감은 평화와 공존을 위해 미래지향적이고 참여자 중심의 민주시민교육과 경기평화통일교육의 방안을 제안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정책 포럼에서 나눈 의견들은 학교 현장에서 실천중심의 미래지향적인 통일교육으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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