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2일과 23일 양 일간에 걸쳐 인천시 중구 하늘문화센터에서 ‘2018 지역학교 특성화사업’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2018112601010009593.jpg
‘지역학교 특성화사업’은 인천공항공사가 2007년부터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예술, 과학, 영어, 진로체험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공항 인근지역 등 인천 중구 소재의 초등학교 및 중학교에 제공하는 교육 분야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번 성과 발표회는 올 한 해 동안 이뤄진 교육의 결과물을 확인하는 자리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총 19개교 학생 400여 명이 미술공예, 풍선아트 등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오케스트라, 연극, 탈춤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그동안 키워 온 꿈과 끼를 발산했다.

인천공항공사 최민아 사회가치추진실장은 "지역학교 특성화사업은 12년 동안 지속된 공사의 교육공헌사업으로, 지역민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며 "공사는 국민적 지원과 기대에 힘입어 세계적 공항으로 성장한 만큼 지역사회에서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꾸준하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2007년부터 지역학교 특성화사업에 총 57억 원을 지원해왔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