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두산 베어스)이 KBO 시상식 최우수선수(MVP)상에 이어 프로야구 은퇴 선수가 뽑은 최고의 선수상을 받는다.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한은회)는 26일 김재환을 2018년 최고의 선수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고의 신인상 수상자는 고졸 신인으로 29개의 홈런을 쏘아 올린 kt 위즈 강백호, 최고의 투수상은 정우람(한화 이글스), 최고의 타자상은 박병호(넥센 히어로즈)에게 돌아갔다.

한은회는 12월 6일 오전 11시 서울 양재동 L타워 7층 그랜드홀에서 ‘제6회 한국프로야구 은퇴 선수의 날’ 행사를 열고 시상을 진행한다. 또한 한국 야구 저변 확대에 노력하는 이광환 KBO 육성위원장, 청소년대표팀을 맡아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우승을 이끈 김성용 야탑고 감독에게 공로패도 전달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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