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국내 최초 국제회의 복합지구인 송도컨벤시아에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제6차 OECD 세계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OECD 세계포럼은 인류 모두를 위한 ‘미래의 웰빙’을 주제로 OECD와 통계청, 시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각국 정책입안자와 세계적 석학, 신기술 생산자 및 사용자가 참여한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조지프 스티글리츠, OECD 개발센터 소장 마리오 페치니, 네델란드 라우렌틴 왕자빈, 컬럼비아대학 경제학 교수 제프리 삭스 등 세계 각국의 지도자와 석학, 국제기구 인사, 시민사회단체, 기업인 등 102개국 3천235명이 참석한다.

특히 박남춘 시장은 앙헬구리아 OECD 사무총장, 노벨상 수상자 조지프 스티클리츠 등 주요 인사들과 만나 시민의 행복을 측정하고 그것을 기초로 한 정책을 수립하고 펼치는 것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28일에는 시 주관 ‘인천의 밤’ 행사가 열린다. 만찬 메뉴는 인천의 맛을 주제로 지역제철 식재료와 특산물로 인천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퓨전 한식을 마련한다.

강화 섬 쌀과 전통 누룩으로 빚은 최고급 발효주 ‘삼양춘’을 건배주로 사용한다.

29일에는 ‘인천선언문’을 발표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국민의 삶의 질을 증진하기 위한 제도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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