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대법원장의 출근 승용차가 대법원 앞에서 화염병에 습격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화염병에 붙은 불이 승용차 타이어에 옮아 붙었고, 남씨 몸에도 불이 붙었으나 현장에 있던 청원경찰들이 소화기로 즉시 진화했다.
남씨는 현장에서 청원경찰들에게 제압당한 뒤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넘겨졌다.
김 대법원장 신변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다.
남씨는 플라스틱 병에 시너를 담아 불을 붙인 뒤 승용차를 향해 던진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사법농단과 무관한 개인 소송과 관련해 대법원 앞에서 공정한 재판을 촉구하며 1인시위를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남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와 동기, 공범 유무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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