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범죄를 예방하고 각종 사건·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추진한 2018년도 방범용 CCTV 구축사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경찰서·읍면동주민센터와 협의 및 현장조사를 통해 133곳을 선정, 200만 화소의 고화질 카메라를 442대 설치했다.

이로써 24시간 운영 중인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상황실과 통화가 가능한 비상벨도 함께 설치해 위급상황을 대비하고 신속한 신고를 가능케 했다.

현재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는 방범·주정차단속·쓰레기무단투기단속 등을 위해 5천389대의 CCTV를 통합해 운영 중이며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앞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지난 10일에는 한밤중 귀가 중에 납치당한 여성을 구하기 위해 경찰의 수사요청에 적극 협조, 방범용 CCTV를 이용한 차량번호와 이동경로 추적으로 3시간 만에 범인을 검거하는 데 큰 역할을 한 바 있다.

이 외에도 평택경찰서와 연계해 각종 범죄 예방 및 해결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CCTV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적극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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