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7일 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200여 명의 청소년과 운영위원, 실행위원회 위원, 지역사회 청소년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통합지원체계(CYS-NET) 운영보고 및 꿈드림 졸업식 ‘청소년 꽃 피우다’ 행사를 개최했다.

CYS-NET는 시와 구리경찰서, 교육청, 고용지원청, 청소년 시민단체들이 위기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발견·구조·치료하는 데 참여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사회안전망 시스템이다.

행사에는 1년 동안 적극적으로 활동한 솔리언또래상담연합회 우수 청소년 9명,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우수 청소년 3명, 성인 자원봉사자 6명과 지역사회의 위기청소년 보호와 선도에 힘쓴 담당경찰관 1명,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실무자 2명 등이 각각 시장,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다.

특히 ‘청소년 꽃 피우다’라는 주제로 지난 1년 동안 성장과 발전을 이룬 청소년들의 변화 과정과 소감 발표 시간도 가졌다.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대학 진학과 취업 등 좋은 성과를 거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소감 발표는 보는 이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CYS-NET는 2008년 구성돼 현재까지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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