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26일 군민회관에서 ‘2018년 제7회 군정베스트5 공모전’을 통해 올해 최고의 업무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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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정베스트5는 군청 전체 팀이 자율적으로 응모, 세 차례 심사를 거쳐 최고의 정책을 결정하는 제도다. 올해는 총 100개 과제가 접수돼 1차 서면심사에서 통과된 21개 과제 중 2차 전문가심사를 통해 10개의 최종 발표과제를 선정했다. 이번 최종 심사를 통해 올해 ‘군정베스트5’를 뽑았다.

현장 발표심사는 군민 대상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된 평가단이 맡았다. 기존 방식을 탈피한 군민참여형 공모전으로 변화하기 위해 프레젠테이션 발표 후 전자 리모컨으로 바로 투표하는 오디션 방식을 도입했다.

대상은 수도시설팀의 ‘도로 개설 구간 상수관로 병행 설치로 예산 절감과 군정 신뢰도 증가’가, 최우수상은 관광기획팀의 ‘공무원과 주민이 만든 두물머리 인생(인문학·생태)이야기’와 규제혁신반의 ‘창고에서 곤충사육장으로의 용도변경을 위한 규제 개선 추진’이 각각 선정됐다.

정동균 군수는 "양평도 이제 변화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으며, 군민과의 진정한 소통을 위해서는 변화해야 한다"며 "군민이 정책을 제안하고 평가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 더욱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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