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2701010009833.jpg

가평군이 아동 비만 예방과 건강리더 육성을 위해 지난달부터 운영하고 있는 ‘날쌘돌이 꿈나무 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7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관내 초등학교 중 프로그램 모집 및 신청을 통해 선정된 대성초 2~3년 학생 23명을 대상으로 날쌘돌이가 되기 위한 신체활동 및 영양교육 등 교육현장에서 적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체활동분야는 전통놀이 게임, 바른자세 요가, 성장체조 등을 전문강사가 직접 지도하고 영양분야는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건강 간식 만들기 실습을 총 16회에 걸쳐 진행한다.

특히, 프로그램 운영 전후에 체성분 측정과 건강습관을 평가해 학생 비만 개선에 도움을 주고 돌봄 교실 아동에게 비만예방 및 건강한 생활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제공키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초등생 비만예방과 신체활동 증가를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날로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 비만을 사전 예방하고 건강생활증진을 위해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만아동 스스로 자기건강관리 능력과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식습관 및 생활습관을 길러 소아비만이 성인비만으로 연장되는 위험성을 예방하기 위한 날쌘돌이 교실은 오는 12월 5일까지 계속된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