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는 28일 의정부 몽실학교에서 도내 초·중·고 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빛나는 별이 된 고흐’ 기획공연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북부의 원거리지역 학생들에게 균형 있는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적 문화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흐의 삶을 음악과 미술, 미디어아트의 융·복합 콘텐츠로 그려 낸 공연은 히스토리안 김세호의 해설과 뮤지컬배우 및 성악가의 무대로 진행된다. 또 고흐의 작품 중 가장 사랑받는 작품 ‘아를르 포룸 광장의 카페테라스’, ‘감자 먹는 사람들’, ‘카페 탐브랭의 여인’, ‘별이 빛나는 밤에’, ‘수확하는 사람들’, ‘귀에 붕대를 감은 자화상’, ‘까마귀가 나는 밀밭’이 미디어아트 영상으로 소개된다.

 도교육복지종합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학생들의 문화적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생 대상 문화·예술행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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