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송도국제도시 오크우드 호텔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금융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인천경제청 제공>
▲ 27일 송도국제도시 오크우드 호텔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금융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7일 송도국제도시 내 오크우드 호텔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내 금융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IFEZ 금융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IFEZ의 금융 앵커기업 유치와 금융산업 활성화를 위해 금융기업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시중은행과 자산운용사, 보험사 등 국내외 유수 금융기업 20여 개 사와 금융 전문가 및 잠재투자자 60여 명이 참여했다. 인천경제청은 투자유치 성공사례로 하나금융그룹의 하나금융티아이를 소개했다.

하나금융티아이는 청라국제도시 내 하나금융타운 투자에 대한 전략적 결정과정과 추진사항, 향후 추진계획 등을 발표했다. 또 해외 유수의 보스턴컨설팅그룹이 참여해 미래 금융산업 전망과 비전, 금융기업들의 혁신 동향과 미래 금융산업의 방향 등을 진단했다.

인천경제청은 세계은행과 녹색기후기금(GCF)을 유치했고 이들 국제기구를 기반으로 국제인증기구, 금융기관, IT 기업들을 집적시켜 녹색기후 금융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을 조성하고자 하는 입장에서 금융기관 유치는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판단하고 있다.

김진용 청장은 "GCF를 기반으로 연관 국제기구, 국제인증기구, 금융기업 유치 집적화를 통해 녹색기후 금융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고 있는 IFEZ가 금융기관 입지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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