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송담대학교 창업동아리가 경기도내 전문대학 연합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과 혁신상을 수상했다.

27일 대학 측에 따르면 지난 23일 용인송담대 창의관에서 열린 ‘2018년 경기지역 전문대학 연합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아이디어뱅크팀’과 ‘세얼간이팀’이 대상인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과 혁신상인 한국창업보육협회장상을 각각 거머쥐었다.

이 대회는 용인송담대 창업지원단이 주최하고 동서울대·동원대·신구대·연성대·오산대·청강문화산업대가 공동 주관했다.

도내 전문대학생들이 마련한 창업아이디어를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아이디어의 사업성과 사회 벤처창업 리더로서의 발전 가능성 등을 평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각 대학에서 2개 팀씩 모두 14개 팀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대상을 수상한 용인송담대 창업동아리 아이디어뱅크팀의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 클리너’는 기계과 박수영 교수의 지도 하에 아이디어 발굴과 시제품 개발을 진행했다. 오염으로 인해 핸드레일을 잡지 않아 발생하는 각종 사고 등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우수 아이템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용인송담대 권양구 창업지원단장은 "학생들이 원하는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그 효과가 경진대회 수상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