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시흥시에 따르면 A등급은 지난해 사업실적에 대한 결과로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전국 126개 새일센터를 대상으로 사업수행역량, 취업성과, 직업훈련 및 인턴운영, 사후관리, 상담서비스, 고객만족도 등 6개 부문에 대해 평가, 상위 10% 센터에만 주는 등급으로 시흥시는 경기도 여성일자리기관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는 2014년부터 5년 연속 A등급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 전국 제일의 여성취업전문기관으로써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게 됐다.
그동안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를 통해 많은 여성들이 직업교육훈련과 취업상담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받아 노동시장에 재진입 및 경제적 자립을 하고 있다.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취업의 꿈을 실현시켜 줬으며, 경력단절 여성들의 직업능력 향상을 위해 15개 교육과정을 실시해 294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는 등 여성들의 취업욕구를 유발시키고 취업에 대한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기도 했다.
또 여성이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일터가 좋다. 여성이 웃다’ 좋은 직장문화 만들기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여성 근로자의 행복감 증진 및 고용안정화에 도움을 주는 등 관내 기업과 여성 근로자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출산·육아 등으로 인해 경력단절을 겪는 여성들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우수 기업을 발굴하고,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확대로 여성들의 경력단절 예방 및 재취업을 적극 장려하는 등 취업 희망 여성과 구인업체의 튼튼한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