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가 2018년 여성가족부 새일센터 운영사업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인 A등급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8일 시흥시에 따르면 A등급은 지난해 사업실적에 대한 결과로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전국 126개 새일센터를 대상으로 사업수행역량, 취업성과, 직업훈련 및 인턴운영, 사후관리, 상담서비스, 고객만족도 등 6개 부문에 대해 평가, 상위 10% 센터에만 주는 등급으로 시흥시는 경기도 여성일자리기관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는 2014년부터 5년 연속 A등급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 전국 제일의 여성취업전문기관으로써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게 됐다.

그동안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를 통해 많은 여성들이 직업교육훈련과 취업상담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받아 노동시장에 재진입 및 경제적 자립을 하고 있다.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취업의 꿈을 실현시켜 줬으며, 경력단절 여성들의 직업능력 향상을 위해 15개 교육과정을 실시해 294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는 등 여성들의 취업욕구를 유발시키고 취업에 대한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기도 했다.

또 여성이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일터가 좋다. 여성이 웃다’ 좋은 직장문화 만들기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여성 근로자의 행복감 증진 및 고용안정화에 도움을 주는 등 관내 기업과 여성 근로자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출산·육아 등으로 인해 경력단절을 겪는 여성들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우수 기업을 발굴하고,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확대로 여성들의 경력단절 예방 및 재취업을 적극 장려하는 등 취업 희망 여성과 구인업체의 튼튼한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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