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중앙로 중앙도심광장에 생존수영장을 포함한 복합건물을 건축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용덕 시장의 원도심 상권 살리기 공약사항의 일환이다. 중앙도심광장에 주차장과 생존수영장, 관공서가 입주할 수 있는 복합수영장을 건립하기 위해 건축·기계·교통·도시계획 등 8개 분야 실무부서의 팀장과 담당자 등 13명으로 TF를 구성해 본격적인 현장조사에 들어갔다.

최용덕 시장은 "앞으로 현장조사와 우수 지역 벤치마킹, 시민과 시의회 의견 청취를 통해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 중앙로 상권이 되살아나도록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로는 과거 시의 경제를 이끌던 중심상가지역이었지만 신시가지 조성 이후 상권이 급격히 쇠락해 이 일대에서 생계를 유지하던 1천여 개에 달하는 점포의 상인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상태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