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청소년지도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직동힐링캠프 지도자편’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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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청소년수련관과 직동통나무집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청소년 사례관리를 담당하는 청소년지도자 20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학교 상담교사를 대상으로 한 상반기 프로그램과 달리 지역 내 공공기관과 민간 사회복지시설 청소년지도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각 기관에 대한 정보교류와 함께 사례관리자 소진 예방을 위한 전문강의, 마음챙김 프로그램과 소풍길 산책을 통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강사로 나선 심지은 박사(온마음상담원)는 "상담사의 소진예방이 곧 내담자와의 관계형성과 상담성과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상담사들이 정서적 어려움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강조했다.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내년에도 청소년을 위한 집단 상담과 청소년 부모를 위한 코칭·감정·소통교육, 일반인을 위한 카운슬러 대학, 청소년 공감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www.uiyouth.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1-872-1388)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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