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8일 율면 면사무소에서 포도작목반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사업 평가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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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사업’은 전문가 컨설팅으로 농작업 안전관리 수준평가표를 적용해 해당작목의 농작업시 위험요소 분석 및 평가를 통해 작업단계 개선대책을 수립한다.

또 농작업 안전관리 교육, 농작업 안전보조구 및 안전장비 보급으로 농업인 스스로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안전문화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추진한 사업은 율면 포도작목반 18농가를 대상으로 이정원교수(여주대학교 작업치료과)의 컨설팅으로 참여형 농작업환경 개선활동, 농작업 위험요소 분석 및 평가를 실시했다.

특히 송영민자세연구소의 송영민 소장과 자세교정교육을 통해 반복적이고 불편한 농작업자세를 개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근골격계질환 예방체조교육. 농약안전교육, 전기안전사용교육, 농기계안전사용교육 등을 실시하였고 전동운반차 및 농약방제복과 방제마스크 등 농작업 안전보조구를 보급했다.

이번 사업으로 작목반원들이 농작업시 안전에 대한 의식제고를 통해 스스로 농작업 주변환경을 개선하는 계기를 만들어 줬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작업 재해를 예방하고 농업인의 안전성 향상을 위해 안전관리 실천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령화되는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업인들의 고충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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