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28일 대중교통 이용편의 발전을 위한 ‘남양주시 철도망 기본구상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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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보고회엔 조광한 시장과 교통도로국장, 도시·산업경제국장, 대중교통과장, 연구 수행기관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시곤 교수가 참석해 추진 방향과 주요 쟁점을 설명했다.

내년 11월까지 진행되는 용역은 시 전역에 대한 최적의 철도 노선망 모색을 위해 노선별 사전타당성 조사 및 사업추진 대안 검토, 기존 운행 중인 경춘선-중앙선과 건설 중인 진접선-별내선 이용활성화 방안 등을 담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남양주의 철도 개혁으로 서울 도심과 서남권역의 통행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기업 입지여건 개선에 따라 시가 목표로 하는 경제 자족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광한 시장은 "일류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선 시민에게 철도교통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그 중심에 경춘선 업그레이드와 강남권 노선 신설, 통행시간 단축 노선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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