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출범식’ 및 ‘제1회 대한민국 사회적협동조합대상 대회’가 2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중앙회 창립 1주년을 기념해 전국 규모로 열린 이날 행사는 사회적협동조합의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연합회 중앙회(회장 한상석)와 더불어민주당 이학영(군포시을)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국회기획재정위원회, 기획재정부, 교육부, 서울시, 인천시, 광주시, 충청남도, 전라남도 등이 공식 후원했다.

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중앙회는 현재 17개 시·도 중 대전, 강원, 제주를 제외한 14개 시·도의 150개 조합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전국연합회 요건을 갖춰 300여 조합을 참여시킬 계획이다.

사회적협동조합은 조합원 배당을 목적으로 하는 일반 협동조합(지자체 신고)과 달리 중앙부처에서 까다로운 인가를 받아야 하는 공익성이 강한 협동조합 법인으로, 정관에 기재된 ‘목적’과 ‘사업’을 ‘비영리, 무배당’으로 하며 이익금이 발생하면 조합원에게 배당하지 않고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수익보다는 사회적 가치 구현을 목표로 하는 법인이다.

한상석 회장은 출범식에서 "앞으로 사회적협동조합 법률 제정 및 협동조합기본법 개정의 입법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일반 협동조합과의 차별성을 부각해 사회적 경제 5주체(사회적협동조합,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로 자리매김하겠다"며 "국제협동조합연맹(ICA) 가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봉석 기자 kb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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