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제44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품질 혁신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9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 현장에서 품질경영 혁신을 통해 국가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및 기업을 포상하고 현장 근로자를 격려하기 위한 행사로, 지난 28일 코엑스에서 열렸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품질분임조 14개 대통령상 수상에 이어 올해는 6시그마, 보전경영, 상생협력, 서비스·사무간접, 설비 등 10개 모든 부문에서 총 19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또 한 번 품질혁신활동의 저력을 보여 줬다.

개인 부문에서도 반도체산업 품질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철탑산업훈장과 국무총리표창을 우시FAB담당 강영수 상무와 품질기반기술담당 이길재 수석이 각각 수상했다.

특히 이천FAB효율개선팀 문용호 기정은 사내 품질혁신활동의 기반을 구축한 점을 인정받아 올해 품질명장으로 선정돼 SK하이닉스는 총 15명의 국가품질명장을 보유하게 됐다.

국가품질명장은 10년 이상 산업 현장에서 근무하고 품질 향상 및 혁신에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대통령 명의의 명장 인증제도다.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은 "현장 구성원들이 분임조 활동을 통해 주도적이고 즐겁게 일하는 모습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회사의 변화를 이끄는 가장 큰 원동력은 구성원인 만큼 현장의 작은 변화를 통해 진정한 혁신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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