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오후 9시40분께 인천시 계양구 용종동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 방향에서 A(31)씨가 몰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차량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1천5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또 차량 내부에 있던 A씨와 동승자 1명이 긴급 대피했다.

사고 당시 A씨는 주행 도중 배터리가 장착된 차량 뒷좌석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한 후 갓 길로 정차해 119에 신고했다.

소방 관계자는 "최근 A씨가 자동차의 배터리 관련 부품을 수리 받았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