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85번은 하남BRT차고지를 출발해 시청(중), 덕풍시장(중), 황산사거리를 거쳐 보훈병원역과 배다리를 연계하는 노선으로 원도심 주민이 9호선 보훈병원역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87번은 풍산지구와 미사강변도시를 거쳐 보훈병원역을 경유하고 있는 노선이다. 현재 운전기사 부족으로 7대를 운행하고 있으나 3일부터 3대를 증차, 총 10대를 운행해 20~30분인 배차 간격이 15~25분으로 단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6개월 전부터 시내버스 운송사업자 및 서울시와 협의해 보훈병원역 개통시기에 맞춰 버스를 운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광역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하철 9호선 보훈병원역은 지하철 9호선 3단계 연장사업으로 잠실종합운동장, 봉은사(코엑스), 강남 교보타워사거리,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노량진, 여의도, 김포공항역을 연계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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