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천시협의회는 최근 ‘2018년 4분기 정기회의 및 통일의견 수렴’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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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대전환기의 새로운 남북관계 정착 방안’의 주제로 열린 회의는 소속 자문위원들이 통일여론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평창올림픽을 통해 시작된 평화의 2018년 한해를 되돌아 보며 한반도에서 평화가 주는 의미와 경제적 가치에 대해 위원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인조 협의회장은 "이제는 평화의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며 "역사적인 평화의 분위기를 조성한 현 상황이 우리 민족에게는 크나큰 기회이므로 현재 개최가 확정되지 않은 남북정상회담이 하루빨리 이루어져 한반도 평화의 동력이 사그라지지 않고 항구적 평화정착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정부와 시민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2018년 사업을 정리하고 2019년 사업의 방향성에 대해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병행했다.

한편, 민주평통 부천시협의회는 2019년도에도 부천시민들의 평화통일담론 확대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시민여론수렴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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