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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오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최근 오전동 마을신문 ‘나눔으로 따뜻한 오전동 사람들 이야기’를 창간했다고 2일 밝혔다.

올 상반기 정례회의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협의체의 활동사항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동 지역신문을 만들기로 결정한 후, 공모를 통해 신문이름을‘나눔으로 따뜻한 오전동 이야기’로 정하고 마을신문 제작 추진단을 구성했다.

마을신문 제작 추진단은 지역 곳곳을 다니며 기사를 직접 작성하고 수차례 편집회의를 개최하는 등 노력 끝에 이번에 마을신문 창간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번 창간호는 총 2천 부가 발행되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통장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배포된다.

또 1004나눔 후원자에게 우편으로 발송해 오전동 협의체 소식과 1004나눔 후원금 사용내역 등을 알리고 동주민센터 홈페이지에도 게재해 나눔 문화를 확산·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이숙희 발행인은 "나눔으로 따뜻한 오전동 이야기가 주민들의 실생활에 녹아들어 유익한 정보제공 채널로 이용되길 바란다"면서 "내년에는 독자투고란을 운영해 주민 목소리가 많이 반영되도록 하는 등 더욱 알찬 콘텐츠로 신문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오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 마을신문을 매년 발행해 마을소식을 주민들에게 전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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