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안산지청은 일학습병행제 훈련품질 제고를 위한 참여기업 대상 설명회 를 지난 29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제2캠퍼스 미래인재관에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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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설명회는 투명하고 건전한 훈련문화 정착과 훈련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안산지청 관내 일학습병행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60개사의 대표, HRD-net 담당자 및 기업현장교사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기업은 부정훈련 사례를 통해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현장 소통과 훈련운영 세부사항 등 관계기관과 상호 공유하는 유익한 자리가 됐다.

아울러,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은 일학습병행제 참여 학생(학습근로자) 보호 차원에서 기업이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노동관계법령 등 핵심내용에 대해 근로개선지도과장 및 산재예방지도과장이 직접 특강을 실시하는 등 내실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기업에 당부했다.

일학습병행제란 독일 도제, 호주·영국 견습제 등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일터 기반 학습(work based learning)을 한국 현실에 맞게 설계한 "도제식 교육훈련제도"로 주로 기업현장에서 현장교사가 NCS 기반의 교육훈련프로그램과 현장훈련교재에 따라 가르치고, 보완적으로 학교 등에서 이론교육을 시킨 후 산업계가 평가해서 자격을 부여하는 교육훈련제도이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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