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초지고등학교는 ‘STP 사랑체험’ 활동으로 ‘동네 어르신 찾아뵙기’교육 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 활동은 학교 주변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우리 동네 어르신들을 찾아 뵙고, 사랑의 물품 배달, 말벗해 드리기, 간단한 청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가족의 소중함,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생, 교사, 학부모 총 75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는 학생들이 마을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느끼고 주변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자신을 되돌아보고 성장하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권우 교장은 "앞으로도 ‘동네 어르신 찾아뵙기’와 같은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우리 학생들이 지역 사회에 관심을 지니고 주변의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훌륭한 지성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TP 사랑체험’활동은 학생(Student)-교사(Teacher)-학부모(Parents)로 이루어진 교육공동체 간 긍정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유대감을 높이고, 배려와 소통의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2017학년도부터 추진해온 초지고등학교의 특색 사업이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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