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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면밀한 수색을 통해 실종된 60대 정신지체 장애인을 5일 만에 구조해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려 보냈다

2일 동두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서울 낙성대역 주변에서 보호자를 이탈해 실종된 정신지체장애인 이모(60·여)를 1일 오전 송내동에 위치한 중고차 매매센터에서 구조했다.

경찰은 실종된 이 씨가 관내 송내 삼거리 주변 버스 정류소에서 하차했다는 공조 수사 요청을 받고 송내동 일대를 150여명의 수색인원과 경찰수색헬기를 동원 정밀한 수색을 통해 중고차 매매센터 차량내에 쓰러져 있던 실종자를 발견 긴급히 후송 조치해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경찰 관계자는 "실종자 무사히 구조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5일간 면밀한 수색을 펼친 성과 였다"며 "어떤 상황에서든 사명감을 갖고 주민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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