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가 노인일자리 및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을 통해 노인의 활기찬 내일을 함께 가꾸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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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협의회에 따르면 우리의 일상에서 소소하게 손길이 필요한 곳을 노인들이 찾아가는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30일 쓰레기 제로화 마을 만들기 참여하는 노인들에 대해 ‘당신의 건강은 안녕하십니까?’라는 주제로 활동가 교육과 함께 노인들의 건강을 체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매주 3회에 걸쳐 각각 3시간씩 활동, 월 27만 원을 받고 있으며 이천시민으로 갖춰야 할 시민의식을 홍보하기도 한다.

 특히 대다수의 노인들은 받는 금액을 떠나, 시민들이 함께 호응 해 주는걸 보면 공익활동에 대한 자부심이 생겨 힘든 줄 모르고 일을 한다.

 이들은 "이천시민으로 갖춰야 할 시민의식을 홍보하며 시민들이 함께 호응 해 주는걸 보면 시민의식이 높아진 듯해 뿌듯하다’고 자평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분과위원들과 함께 어르신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사업을 개발하는 등 어르신들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만들어 시민의식 수준을 높이고 노인들의 건강도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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