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진행하는 지방의회 청렴 특강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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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교육은 김기식 서울 중구청 감사담당관이 청탁금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의 이해를 돕기 위해 주요 사례 등을 예로 들면서 의원과 공직자가 가져야 할 청렴마인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강 후 김동희 의장과 의원들은 부정청탁 및 의정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에 대해 강사와 질의응답 시간을 기진 후 2019년 부천시의회 목표 ‘청렴 1등급’ 달성을 위한 힘찬 청렴 구호를 함께 외쳤다.

 시의원들은 "내년 청렴도 평가에 1등급을 목표로 의원 행동강령 실천은 물론 외부평가 부족 항목에 대한 구체적인 청렴시책을 적극 추진해 청렴 의회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2년마다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부천시의회의 경우 2015년도에는 전국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에서 5등급을 받았으나 이후 적극적인 청렴정책 시행으로 2017년도에는 2계단을 끌어올려 3등급의 성적표를 받은 바 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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