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달 30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1회 시흥시의회 정례회에서 민선7기 첫 시정연설을 통해 "시민의 삶을 돌보고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동시에 미래라는 화두 속에서 새로운 물결로 다가온 4차 산업혁명을 바탕으로 혁신성장을 가시화하고, 남북 평화 교류 등 지방자치시대에 걸맞은 적극적인 지방정부의 역할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생과 미래 두 축을 튼튼히 해 시흥에 사는 것이 곧 자부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임 시장은 "정치란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한 행복을 지켜 드리는 것"이라며 "공정하고 평등한 시흥, 선한 사람이 차별받지 않고 존중받는 시흥, 아이 키우고 부모님을 모시는 데 불편함이 없는 평범한 시민들의 시흥을 만들겠다. 더불어 시정의 주인인 시민, 시정의 동반자인 시의회와 함께 하기에 보다 큰 시흥을 그려 나갈 수 있다"며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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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옥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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