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시즌마다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창작 동화발레 ‘스크루지’가 오는 8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사진>
소설가 찰스 디킨스의 1843년 작품 「크리스마스 캐럴」을 원작으로 한 스크루지는 연극,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형식의 공연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스크루지 공연은 그동안 클래식 발레 위주의 흐름에서 벗어나 다양하고 색다른 컨템포러리 발레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쉽고 재미있는 스토리에 수준 높은 테크닉과 표현력으로 각광받는 무용수들의 세련된 안무가 더해져 온 가족이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스크루지와 그의 연인 역을 맡은 발레스타 강선구, 최정인이 완벽한 듀엣 무대로 한층 발랄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크루지는 ‘2018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 지원사업’ 선정작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조윤라발레단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한다.

공연 예매는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uac.or.kr)나 전화(☎031-828-5841~2) 또는 인터파크티켓(www.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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