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여성공무원 증가에 따른 출산친화적 근무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임신 공무원에게 모성보호물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모성보호물품으로는 장시간 앉아 있어야 하는 임신부에게 편안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무실용 발 받침대와 임신부와 태아에게 전자파 차단 앞치마, 임신부용 바디필로우, 손목 보호대 등 총 7종이 지급된다. 이 외에도 군은 임신 공무원 배려 차원으로 모유수유실이 있는 여직원 휴게실 운영해 임신부용 공무원증 목걸이 제공, 당직근무 제외, 복지포인트 부여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민간에서도 출산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출산지원금을 내년부터 첫째 200만 원, 둘째 500만 원, 셋째 1천만 원, 넷째 2천만 원으로 상향 지원한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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