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가  12월부터 두 달간 소무의도 바다둘레길을 중심으로 관광환경개선사업에 나선다.  <중구 제공>
▲ 중구가 12월부터 두 달간 소무의도 바다둘레길을 중심으로 관광환경개선사업에 나선다. <중구 제공>
인천시 중구가 소무의도에서 관광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한다.

소무의도 환경개선공사는 3일부터 두 달간 자연과 하나 되는 소무의도의 관광안내체계를 정비하기 위한 것으로 행자부의 ‘찾아가고 싶은 섬’ 특성화 사업도 병행한다.

구는 그동안 소무의도 둘레길 정비를 위해 주민들과 총 7회에 걸쳐 현장 확인을 실시했다. 이번 공사는 소무의도 바다 둘레길을 중심으로 관광안내판을 정비하고 난간 보수공사를 시행해 관광객들에게 안전과 편의를 제공한다. 세부적으로는 안내시설물 보수 및 교체, 주요 관광 시설물 정비 및 확충과 둘레길 일원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전기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2014년 행자부 ‘찾아가고 싶은 섬’ 특성화 사업비 포함 3억 2천만 원이 투입된다.

나광호 관광진흥실장은 "잠진도와 무의도를 연결하는 연도교가 내년에 완성되면 자연 그대로의 소무의도를 보존하면서 개발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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