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2018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재정인센티브로 2억8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 시·군종합평가는 국가 핵심 과제와 도 주요 시책 추진성과를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국민이 주인인 정부 ▶더불어 잘사는 경제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도정 주요 시책 등 6개 주요 정책 분야 124개 세부지표를 비교하는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이에 시는 올해 최종 평가 결과 11개 시·군이 속한 3그룹에서 전년도에 비해 3.21점이 상승한 89.03점으로 2위를 차지해, 기관표창과 함께 상 사업비 2억5천만 원, 특별교부세 3천만 원 등 총 2억8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 같은 성과는 연초 지표별 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매월 실적 보고회 개최를 통한 추진 상황 점검과 부진지표 향상을 위한 1:1 맞춤형 컨설팅, 타 시·군 우수 사례 전파, 부서간 소통을 통한 유기적인 협조 체제 구축 등 전 직원들이 소통과 협업을 통한 체계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시의 탁월한 행정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 성과는 700여 전 공직자들이 시민의 행복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해준 결과로 시의 수준 높은 행정 서비스와 우수한 행정역량을 인정받게 됐다"며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최선의 노력으로 ‘구리, 시민행복특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