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초등생을 대상으로 3개월간 실시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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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인구교육’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관내 5개 초등학교(안일, 석수, 박달, 명학, 삼성) 4학년 이상 860여 명을 대상으로 6회에 걸쳐 진행됐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부 소속 전문 강사들은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사회 경제적 문제점을 인식시키고 출산의 중요성을 전달하는데 주력했다.

또 핵가족 사회에서 어떻게 해야 화목한 가정을 이룰 것인 지, 가정 친화적 사회분위기와 일·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길은 무엇인 지 등에 대해 퀴즈 및 동영상을 곁들여 어린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시는 내년에 중·고교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어려서부터 결혼과 양육, 가족의 의미 등에 대해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남녀 서로를 존중하는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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