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초등생을 대상으로 3개월간 실시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부 소속 전문 강사들은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사회 경제적 문제점을 인식시키고 출산의 중요성을 전달하는데 주력했다.
또 핵가족 사회에서 어떻게 해야 화목한 가정을 이룰 것인 지, 가정 친화적 사회분위기와 일·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길은 무엇인 지 등에 대해 퀴즈 및 동영상을 곁들여 어린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시는 내년에 중·고교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어려서부터 결혼과 양육, 가족의 의미 등에 대해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남녀 서로를 존중하는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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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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