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미디어 전문 기업이 베트남 국회방송과 함께 ‘기부문화’ 확산을 주제로 ‘도네이션’ 프로그램을 공동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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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성미디어는 3일 베트남 국회방송과 함께 만드는 도네이션 프로그램인 ‘5인의 수호천사’ 12부작을 공동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양국의 협업은 한국과 베트남이 쌓아온 과거 우정이 미래로 한 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5인의 수호천사는 베트남 내 소외되고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치료를 포기한 심장병 및 난청어린이를 베트남과 한국에서 치료받게 해주는 콘셉트로 어린 환자를 돕는데 앞장 선 각계각층의 훈훈한 스토리를 다룰 예정이다.

특히 베트남 방송사상 최초로 도움을 준 사람들과 기부가 이뤄지는 모든 과정을 영상에 담아 자발적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베트남 내에도 기부문화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정착돼 더 많은 이웃들이 기부혜택을 받고 건강해진 몸과 마음으로 새로운 인생을 도전할 수 있도록 희망을 전파하는 데 경주할 것이다.

여기에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의료진이 상호교류를 통해 의료기술을 전파하고, 양국간의 의료 한류문화를 창출해 신규 시장 선점이라는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5인의 수호천사 프로그램은 오는 25일 베트남 국회방송 및 케이블 TV, 유튜브, 페이스북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의정부=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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