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오는 12일까지 ‘2019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 희망자 87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맞춤형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사회 참여 확대와 소득 보장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일반형 전일제 18명, 시간제 8명, 복지형 일자리 61명 등 3개 분야에 총 87명을 모집한다.

참여자는 시청과 읍면동, 도서관, 사회복지시설, 비영리 장애인단체 등에서 사회복지와 행정업무 보조,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계도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근무조건은 일반형 전일제의 경우 1일 8시간 주 5일 근무, 시간제는 1일 4시간 주 5일 근무, 복지형의 경우 월 56시간 등이다. 급여는 일반형(전일제) 174만5천150원, 일반형(시간제) 87만2천580원, 복지형 46만7천600원이다.

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등록장애인은 참여신청서와 제출서류 등을 지참,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국민연금 직장가입자(피부양자 제외),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자, 정부부처 및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타 재정 지원 일자리 참여자,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은 자, 장애인일자리사업에 2년 이상 연속 참여한 자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시는 참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를 거쳐 21일 2차 면접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최종 선발 여부는 개별 통보한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