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경로효친 자원봉사회 봉사자들이 지난 1부터 2일까지 오산시청 내에서 홀몸노인을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오산시경로효친자원봉사회.jpg
이날 행사에는 곽상욱 시장과 장인수 시의회 의장, 시의원들이 함께 홀몸노인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 동참해 가슴 따뜻한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고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담근 사랑의 김장김치는 관내 거주하는 어려운 홀몸노인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곽상욱 시장은 "어려운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함께해 주신 회원들과 봉사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홀몸어르신의 안전 확인 및 말벗 서비스 지원, 한파 대비 안전물품을 지원해 한 발짝 더 다가서는 노인복지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 경로효친 자원봉사회는 2004년부터 어려운 홀몸노인을 위해 밑반찬 지원, 경로당 노인 점심 지원 등을 실시해 왔으며, 회원들이 고령임에도 젊은 사람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14년째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