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2017년에 이어 ‘2018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에서 우수 시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와 특별교부세 2억8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자체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 국도비 보조사업 및 경기도 주요시책 등과 관련된 11개 분야 150여 개 평가 지표에 대해 점검했다.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기준 3개 그룹으로 분류, 분야별 추진성과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인구 급증이라는 불리한 여건 속에서 연초부터 전 분야의 체계적인 실적 관리와 부시장을 주축으로 실국소장, 부서장, 지표담당자들이 총력을 기울여 그룹 내 2위를 기록했다.

조광한 시장은 "이 평가는 행정 전 분야에 대한 시의 역량을 대내외적으로 입증할 수 있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분야의 실적 향상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 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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