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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전체 인구 대비 22%가 청년으로 구성됐음에도 불구하고 청년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정책이 부재한 상황입니다."

최연소로 이천시의회에 입성한 김일중 시의원이 3일 열린 제196회 제2차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청년조례 제정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5분발언에서 "2018년 말 기준으로 만 19세부터 만 35세까지 총 4만8천944명이 이천시에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년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정책이 부재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직장, 희망, 소통하는 활로가 없어서 지역을 포기하고 타 지역으로 떠나가는 우리 젊은 청년들을 바라보며 이런 제안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청년의 희망이란 ‘일자리’, 연령과 상황에 따라 맞춤형 ‘지원’, 이천의 미래인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서로소통하고, 그들의 창의적인 의견이 시 정책에까지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조례제정을 통해 지역발전의 거점으로 새로운 균형발전에 시작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새로운 패러다임의 거대한 물결을 거침없이 거슬러 나아가려는 태도야말로 시대의 변화 속도에 일치하는 것이 지역발전으로 이어지는 첫걸음이자 시작이 될 것이"이라며 "새로운 이천의 모습을 기대하며 동료 의원들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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