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경기한돈인 가족 자선 골프대회가 3일 안성시 죽산면 골프존카운티 안성Q에서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회와 기호일보가 주최·주관한 ‘2018년 경기도 한돈인 가족 자선골프대회’가 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골프존카운티 안성Q에서 열린 자선골프대회는 한돈인들의 사회적 책임을 통한 나눔 실천과 ‘한돈’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자리로 마련됐다.

대한한돈협회 하태식 중앙회장과 박광진 경기도협의회장, 본보 한창원 사장, 푸른나무 청예단 문용린 이사장과 김종기 설립자 등 각계각층 인사 17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경기도 및 청예단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명품 래퍼 아웃사이더도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오전 11시 김지나 청예단 전속 아나운서(전 울산MBC 아나운서)의 사회로 개회식을 진행, 참여자들이 모두 모여 나눔 실천에 대한 대회 취지를 공유했다. 이어 각 기관 대표자들의 호쾌한 시타로 본격적인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 2018 경기한돈인 가족 자선 골프대회 참석 내빈들이 시타를 하고 있다.
비가 내려 흐린 날씨에도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골퍼들은 티샷을 하며 코스를 누볐다.

대회 후 소통의 시간에는 이정배 서울경기양돈농협 조합장, 이영규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이 청예단에 2천만 원 상당의 한돈 등을 기부했다.

전달된 한돈 등 기부금(품)은 경기도지역아동센터 100곳 및 청예단 산하시설을 비롯해 학교폭력으로 고통받는 청소년들을 위한 소중한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국방TV 주세환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행운권 추첨과 만찬 등을 진행하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 행사를 마무리했다.

▲ 2018 경기한돈인 가족 자선 골프대회에서 한 참가자가 퍼팅하고 있다.
박광진 회장은 "한돈은 대한민국 밥상 위의 국가대표로서 우리 돼지고기를 책임지고 있다"며 "오늘 대회를 계기로 한돈이 국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되돌려 드리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창원 사장은 "궂은 날씨 속에서도 몸소 참여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모인 모든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대한민국 곳곳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했다.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사진=홍승남 기자 nam1432@kihoilbo.co.kr

▲ 2018 경기한돈인 가족 자선 골프대회 참가자가 티샷을 하고 있다.
▲ 한 참가자가 아쉬움을 표출하고 있다.
▲ 참가자들이 카트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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